[뉴스앤이슈] 秋-尹 갈등 '2라운드'...정치권 '검찰 특활비' 공방 / YTN

2020-11-10 0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추은호 / YTN 해설위원, 배종호 /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추은호 YTN 해설위원 그리고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감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주머닛돈이라고 지칭하면서 감찰을 지시했던 특수활동비. 이 특활비를 바라보는 여야의 시각차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지금 떠올랐습니다.

여당에서는 총장의 특활비가 개인 정치자금으로 쓰일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고요. 야당에서는 오히려 추미애 장관의 자충수다 이렇게 비판까지 나왔는데요.

결국 현장 검증에 나선 여야 법사위원들. 같은 자료를 봤는데 해석은 동상이몽이었습니다. 영상 먼저 보고 오시죠.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이게 제대로 쓰이나. 국회에서 공방이 있었고요. 어제 현장 검증까지 있었는데요. 같은 자료를 봤는데 여야 의원들 해석은 다르게 나온 이런 상황입니다. 이게 관심 분야가 달라서 그랬을까요?

[배종호]
서로 입장이 달라서 그렇겠죠. 지금 문서 검증 가지고 한 거니까 아직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이 문제가 이제 시작이어서 앞으로 계속해서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까지의 문서검증 결과 여야의 입장이 전혀 상반되지 않습니까? 지금 여당 의원들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특활비 같은 경우에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문제가 없다라고 서류 결과를 가지고 해석을 했고. 거기에 대해서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전혀 안 썼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느냐라고 반박을 하고 있고요.

지금 윤석열 검찰총장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활비를 전혀 문제 없이 사용했다라는 것이 서류로 확인됐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지금 민주당에서는 그것은 앞으로 계속해서 조사를 해 봐야 된다, 이런 입장인데요.

지금 국민의힘과는 조금 다르게 민주당에서는 두 가지 점을 집중해서 볼 것 같아요. 하나는 과연 검찰 특활비, 대략 한 90억 정도 되는데요.

이 부분을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정하게 배분했는지. 이 얘기는 윤석열 사단에만 집중적으로 주고 나머지 이성윤 중앙지검장이라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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